마이크로소프트(MS)가 한국시간 7월 27일(화) 새벽에 22년 4분기(회계년도 기준) 실적을 발표했다.
4분기 실적 요약
- 매출 : 519억달러(YoY 12% 증가)
- 영업이익 : 205달러 (YoY 8% 증가)
- 순이익 : 167억달러(YoY 2% 증가)
- 주당순이익: 2.23달러(YoY 3% 증가)
마이크로소프트의 4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성장했으나, 시장의 기대치에는 살짝 미스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컨센서스는 매출 542억달어, 주당순이익 2.29달러였다. 그러면서 6분기 연속 어닝 비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시장의 예상치를 달성하지 못한 이유로 달러 강세를 꼽았다.
실적발표 이후 영업외 거래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3% 가까이 하락했다. 그러나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전망치를 발표하자 6%까지 급반등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향후 1년간 매출과 영업이익률이 두자릿수를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클라우드 컴퓨팅 제품에 대한 수요가 강하고, 이에 따라 여전히 클라우드이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현재 주가는 251.90달러다. 올해에만 25.1%가 하락했으며, 52주 최고가대비 27.96% 하락한 상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목표주가는 339.72달러로, 약 34%의 상승 여력이 있다. 애널리스트 컨센서스는 29명이 BUY, 1명이 HOLD, SELL은 없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시장의 기대치에는 살짝 못미치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전분기 대비 좋은 실적을 냈다. 향후 실적도 두자릿수 성장이 예상된다.
인플레이션에 따른 경기 침체, 금리인상, 달러강세 등 대외 환경이 열악한 상황이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강해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좋은 실적이 침체 분위기를 반전시켰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