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한 시인이 말했다.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역사적으로보면, 4월은 주식하기 좋은 달이다.
그러나 올해, 2022년 4월 주식시장은 최악의 달이었다.
다우가 -4.9%, S&P500이 -8.8%, 나스닥100은 무려 -13.3%나 빠졌다.
이에 반해 국내 증시는 -2~ -4%대 하락하며 선방했다.
올해 주가수익률도 하락중이다. 나스닥100은 무려 -22%나 빠졌다.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증시의 흐름을 되돌리지 못했다.
오히려 향후 가이던스가 좋지 않은 기업들은 폭락을 피하지 못했다.
좋은 실적발표에 불구하고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 11% 빠졌고, 구글도 -20%, 아마존 -25%, 테슬라 -20% 가까이 빠졌다.
이런 시장 상황에서 내 계좌도 빨간불이 짙어지고 있다.
왜 이런 상황이 발생했는지 돌아보면,
3월 반등올 때, 처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작년에 공격적인 포트를 짰기 때문이다.
계획대로 투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내 계좌는 연초보다 -16% 하락 중이다.
잔고는 올해 최저점을 기록했고, 미국주식이 특히 하락이 크다.
선물계좌에 손실이 큰데, 5월에 손실을 줄여야 한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4월에 배당으로 100만원, 선물실현 수익 200만원을 넘었다.
현재까지 월 평균 370만원 정도의 실현수익을 달성하고 있다.
4월에 기아, 다쵸뉴에너지(DQ), 퀄컴을 청산했고, 신규로 편입한 종목은 그랩(Grab)이다.
테슬라, 엔비디아, FNGU, SOXL 추가 매수했다.
4월 현재 보유 종목은
애플, 테슬라, 엔비디아, 뱅크오브아메리카, 차지포인트, 퓨얼셀에너지, 오라이언오피스, 그랩 TQQQ, SOXL, FNGU, AWAY, BIB, KORU, 삼성전자우, 삼성전기, 한화, 유니트론텍, 부산주공, KODEX 레버리지, 코스닥150 레버리지, 달러인버스2X다.
미국 증시는 여전히 악재가 가득하다.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인플레이션의 피크는 오지 않았고, 이 때문에 연준에서는 빅스텝 금리인상 이야기가 계속 나온다.
5월 0.5% 인상, 6월 0.75% 인상이 시장의 분위기다.
또, 전쟁이 장기화될 조짐이다.
"Sell in May"
5월엔 주식을 팔고 떠나라고 한다.
가뜩이나 심리가 좋지 않은데, 매도 물량이 쏟아질 수 있다.
"Buy the dip" 보다는 관망으로,
매수했던 가격보다 5% 오르면 매도하면서 현금 확보를 늘려야 한다.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찍더라도 그리해야 한다.
마이크로선물은 올해 실현수익 난 만큼 손절해서 보유 수량을 줄이고
매수 보다는 매도로 대응할 계획이다.
공포와 탐욕지수는 27로, 공포구간이다.
아직 극도의 공포 구간이 아니기 때문에 더 하락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대응해야 한다.
5월엔, 불확실성 해소라는 좋은 소식으로 3월과 같은 상승장이길 희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