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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주식투자 결산]모든 악재 뚫고 상승한 달... 계좌는 마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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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추운 겨울이 지나가는 달. 봄이 오는 달.

미국 증시가 급반등했다. 지난 2~3개월간의 긴 하락을 V자 반등으로 끌어올렸다.

 

3월 한달간 나스닥100 지수는 5.94% 상승했고, S&P500은 5.21% 상승, 다우존스도 4.15% 급상승했다. 한국 시장에서는 코스닥지수가 4.92% 급등했고, 코스피는 1.11% 상승에 그쳤다.

 

2022년 3월 미국, 한국대표 지수 수익율

 

그러나 미국이나 한국지수 모두 올해 수익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나스닥100은 -9.94%, S&P500은 -5.23%, 다우는 4.83%, 코스피는 -8.33%,  코스닥은 -9.37% 각각 하락중이다.

 

 

미국의 10년물과 2년물의 장단기 금리차가 역전됐다. 이 지표의 역전은 향후 2년 내 경기 침체가 온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민감하게 받아들이지 않을 수없다. 

 

 

베스포케에 따르면, 2년물과 10년물 국채수익률 역전 시 다음해에 경기가 침체에 빠질 확률은 2/3 이상, 향후 2년 이내에 경기 침체가 닥칠 확률은 98% 이상이라고 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10년물과 3개월물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걱정하지 말라고도 한다. 아직 1.85bp로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 

 

 

MUFG 증권에 따르면, 국채수익률 곡선은 2001년 경기 침체에 앞서 422일 역전됐고, 2007~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경기 침체에 앞서는 571일이 역전됐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전에는 163번 역전됐다. 

 

하지만, 국채수익률 역전 현상이 나타나고 한달 후 S&P500 지수는 평균 1.6% 올랐다. 1년 뒤에도 13.3% 상승했다.

 

지금의 하락이 나스닥의 경우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됐다. S&P500은 올해 1월부터 하락하기 시작했다. 아직까지 기업의 실적들이 좋다. 4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1분기 실적발표가 있는데, 기업들의 실적이 중요한 변곡점이 될 듯 보인다. 

 

 


3월말 기준 계좌 잔고는 257백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중 미국 주식이 107백만원, 한국주식은 84백만원, 자산배분랩 52백만원, 연금펀드 12백만원이다. 

 

연초 대비해서 잔고가 5%나 줄었다. 국내 주식을 청산하고, 미국 주식으로 옮기는 과정이기 때문에 미국 주식의 잔고는 연초대비 8.75% 올랐다. 

 

계좌 수익률도 좋지 않다. 한국 주식 투자 수익률은 -9%, 미국 주식은 -16% 상태다. 지난 2월 대비 손해가 줄어들고 있는 것이 다행이다. 미국 주식이 손실 중인 이유는 마이크로선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3월 실현 손익은 300만원을 겨우 넘겼다. 대신증권우선주를 청산했고, 미국 3배 레버지리 종목들의 단기 트레이딩으로인한 수익, 마이크로 선물로 거둔 수익들이다. 

 

 

3월물 중 청산하지 못한 1계약을 큰 손실을 보며 청산했다. 올해 첫 1패다. 하지만 6월물 거래를 잘 해서 손실을 만회했다.  

 

4월 주식시장은 어떻게 될까? 

 

장단기 금리 역전이 됐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3월 물가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연준 5월 회의에서 50bp 인상이 유력시 되고 있다. 또 양적긴축도 예정되어 있다. 

 

많은 악재들이 있지만, 기업들의 실적이 뒷받침되어 준다면, 4월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를 봐도 4월에는 주식시장이 좋았다. 

 

https://www.yardeni.com/pub/stmktreturns.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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