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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결산]새해 희망이 절망으로... 잔고 -1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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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주식투자 결산.

잔고가 지난해 연말 대비 12%나 감소했다. 

 

왜 빠졌나?

 

첫 거래일부터 신고가 경신했던 S&P500 지수는 이후 금리인상, 양적축소, 인플레이션, 오미크론 등의 이슈로 변동성이 컸다. 

 

YTD를 보면, 다우가 -5.08%, S&P500 -7.60%, 나스닥 -12.41%, 코스피 -10.89%, 코스닥 -15.89%를 기록중이다. 2020년 3월 코로나 팬데믹, 2018년 미중무역전쟁, 더 나아가 2008년 금융위기급 하락과 맞먹는 급락이었다. 

 

 

유동성 축소와 금리 인상에 대한 불안감이 시장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기술주, 성장주들이 하락폭이 너무나도 크다.

 

돈을 잘 벌고 있어도, 올해 가이던스가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않으면 가차없이 빠졌다. 실적발표날 테슬라가 -11.5%, 마이크로소프트가 -4% 조정받기도 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애플이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하며 롤러코스터 시장의 반등을 이끌었다. 덕분에 28일 금요일에 S&P500이 2.43%, 나스닥이 3.13% 급등하며 한주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어떻게 대응했나?

 

방심했다. 조정이 올 줄 알았지만 연초부터 때릴지는 예상못했다. 조정이 오더라도 5~10% 사이일것이라 생각했다. 하락할때마다 조금씩 매수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마이너스 폭을 좁히지는 못했다. 

 

현금 확보를 위해 수익난 종목들을 청산하거나 비중을 줄였다. 

 

넷앱(4.21%), 록히드마틴(4.46%), 한화솔루션(15.33%), 삼화콘덴서(6.34%), 맥쿼리인프라(9.67%) 청산했다. 공격적인 투자에 맞지 않고, 수익을 보고 있어서 정리했다. 한화솔루션 아깝긴 하지만, 더 우량한 엔비디아 사면 된다 생각했다.  

 

퀄컴(30%), 뱅크오브아메리카(50%), SOXL(50%)은 익절하며 비중을 줄였다. 퀄컴,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여전히 10%대 수익이지만, SOXL은 마이너스 전환됐다. 

 

실현수익금은 한국 시장에서 140만원, 미국 시장에서  82만원을 챙겼다. 마이크로선물로 138만원의 수익도 냈다. 

 

현금으로 무엇을 샀나?

 

1월엔 실적발표가 있기 때문에 상승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빠질때마다 조금씩 매수"하며 수량을 늘려나갈 계획이었다. TQQQ, FNGU, 엔비디아를 빠질때마다 매수했고,  KORU, BIB, 차지포인트는 20% 이상 손실 구간에서 추가 매수했다. 

 

 

 

계좌는 안녕한가?

 

안녕하지 않다.  연말 대비 12.16%나 빠졌다. 3,300만원이 증발했다.

 

수량은 늘렸지만, 마이너스 폭은 줄이지 못했다. TQQQ -23%, -15%, FNGU -26%, KORU -10%, -26%, 차지포인트 -34%를 기록중이다.

 

국내 주식은 방치중인데 수익률을 갉아 먹고 있다. KODEX 레버리지 27.89%, 삼성전자우 -5.85%, -7.62%, 코스닥150레버지리 다시 -40%이다. 

 

마이크로선물도 6월물 3계약 매수 중인데, 손실이 더 늘어났다.

 

연말 24.7% 수익중이었던 유동원홈런랩도 폭락을 피할 수 없었다. 한달동안 16%가 빠져서, 현재 수익률은 4.74%를 유지 중이다. 포트폴리오 분산 차원에서 증권사 랩상품을 이용하는데, 직접 운영하는 것보다 하락률이 커서 맘도 아프다. 전문가 집단의 하락장 대응이 아쉽다. 

 

2월에는 떨어질때마다 조금씩 매수하기 보다는 이틀 연속 떨어지면 조금씩 매수하는 방법으로 안전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레버리지 종목은 6월까지 수익률 10% 익절로 방망이 짧게 잡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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