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트윗으로 주가가 이틀새 20%가까이 폭락했다. 테슬라의 펀더멘털이 훼손되지 않았기 때문에 매수의 기회로 보고, 테슬라 주식을 어제 처음으로 매수했다. 매수한 이후 10% 더 빠져서 추가 매수할 기회를 노리고, 1,000달러 이하에 매수 주문을 넣었는데 장 시작하자마자 체결됐다.
미국주식 투자기록
- 종목 : 테슬라(TSLA)
- 매수수량 : 1주
- 매수가격 : 990달러
- 평균매수가격 : 1,069.71달러
- 총보유수량 : 2주
- 수익률 : -0.16%
11월 10일 테슬라 주가는 4.34% 급등한 1,067.95달러로 마감했다. -11%가까이 됐던 수익률이 금새 회복됐다. 운이 좋았다.
머스크, 진짜 팔았다.
블룸버그나 CNBC 뉴스 등에 의하면, 머스크는 스톡옵션 행사와 관련된 원천징수 의무 조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진짜로 주식을 팔았다고 한다.
공시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215만 4천주 규모의 스톡옵션을 행사한 뒤, 이중 93만주를 약 11억 달러에 매각했다고 보도했다. 215만주 중 93만주를 팔았으니, 아직 1억 7천만주 이상을 보유하고는 있다.
CNBC에서는 머크스가 이미 올해 9월 14일부터 계획했다고 보도했다. 이게 사실이라면, 주주들은 뒤통수를 쎄게 얻어 맞았다. 주가가 그리 급등한 것도 이유를 찾아봐야 된다. CEO가 정말로 기업의 최대 리스크다.
아무리 뛰어난 기업이라도, 이렇게 주주들을 속여서는 안된다. 머스크의 이런 행동을 지지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이건 정말 주주들을 기만하는 행위다. 차라리 솔직히 이야기하는 편이 낫다.
테슬라에 대한 기대로 신규 편입을 했는데, 주주를 기만하는 머스크의 행동에 더이상 테슬라를 추매하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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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0 - [미국주식] - [미국주식 투자일기]테슬라(TSLA) 신규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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