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26일 미국 주식 마감 시황
뉴욕 3대 지수
6월 마지막주 월요일부터 주식시장은 하락했습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하락폭이 컸습니다.
다우 0.04% 하락한 3만 3714.71
나스닥 1.16% 하락한 1만 3335.78
S&P500 0.45% 하락한 4328.82
특별한 이슈가 있었던 것도 아니었습니다. 러시아 내란 사태도 일단락 되는 모습입니다. 그런데도 그동안 많이 올랐던 기업들에 대한 차익 매물이 쏟아지면서 시장은 하락했습니다.
주요 기업 주가
테슬라의 주가는 6%넘게 하락하며 241.05달로 마감했습니다. 골드만삭스가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내렸기 때문입니다.
구글, 메타, 엔비디아 주가 모두 3%대 하락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주가 역시 1.92%, 0.76% 하락했습니다. 빅테크 FANG+ 종목으로 구성된 3배 롱 ETF인 FNGU 주가는 8.82%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반도체 3배 롱 ETF인 SOXL은 0.91% 상승했습니다.
반면 한국 3배 롱 ETF인 KORU는 2.83% 상승했습니다. 최근 이어져 온 하락추세가 일단 멈췄습니다.
월가 주요 코멘트
모건스탠리 마이클 윌슨 CIO는 지수가 단기 조정 위험에 처해 있다고 했습니다. 윌슨은 연말 S&P500 지수 목표치를 3,900으로 제시한 인물입니다.
아트 호건 비라일리 파이낸셜 수석 전략가는 지난주의 일부 조정은 기본적인 기술적인 조정으로, S&P500이 저항선에 가까웠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스테파니 로스 JP모건 전략가는 연준은 경기를 둔화시켜야 하는데, 그렇게 되지 않으면 계속해서 금리를 올릴 수 밖에 없다고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훨씬 더 광범위한 기술주 랠리가 펼쳐질 것이하며, 지금이 2000년대 초반의 닷컴 버블이 아니라 그 전인 1995년 상황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